베스핀DLC 업데이트, 몰라도 재밌고알면 더 재밌어졌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EA의 DICE가 개발하고 EA에서 유통하는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가 지난해 11월 17일에 출시되었다.
이겜은 영화 스타워즈를 기반으로 한 FPS/TPS게임으로 영화의 클래식 3부작이라고 불리워지는 4,5,6편을 반란 연합과 은하 제국간의 대전을 배경으로한 게임이다. 또, 스타워즈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배경과 장비, 그리고 기술이나 인물들을 그대로 가져온 말그대로 스타워즈 본연의 모습을 가장 잘표현한 최신 스타워즈 게임이다. EA에서 출시되는 전쟁 FPS게임 배틀필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멀티플레이에 더 중점을 둔 게임이며, AI와의 대전을 제외한 싱글플레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게임은 사실 이미 출시된지 벌써 반년이나 지났으며, 이미 즐길사람은 다 즐긴 게임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렇게 시간이 좀 지났고, 다른 게임웹진에서도 이미 다 리뷰가 된 게임을 이렇게 뒤늦게 소개하는 특별한 이유는, 출시 당시와 비교해 현재, 게임의 재미가 대폭 증가 되게 변화했으며, 더 변화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특히 1개의 업데이트와 2개의 정식 DLC로 변화하고 있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사실, 이번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공개 당시와, 매우 초창기 베타플레이 당시에는 매우 호평을 받았었다. 수준 높은 그래픽과 더불어 비슷한 멀티플레이 게임시리즈인 배틀필드와는 다르게 케쥬얼하면서도 스타워즈 본연의 색과 게임성 두마리 다 잡은듯한 매우 훌륭한 게임이라고 말이다.
특히 EA DICE 개발사에서 만들던 배틀필드에 스타워즈 외형을 입힌 게임 아니냐는 주변 우려와 달리 게임 내에 스타워즈 고증이라던가, 작은맵에서 빠르게 리스폰되고 전투하고 싸우는 컴팩트하면서도 빠른 전투, 여러 아이템등을 통해 스타워즈만의 영웅 기능 등을 직접 써볼수있었으며, 중요한 스타워즈 배경 역시 영화 스타워즈의 분위기를 끝내주게 표현해낸점 등 게임유저,스타워즈 팬들에게 매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호평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게임성 좋고, 스타워즈 팬들도 만족하지만 결과적으로 게임의 볼륨이 너무 작은편이였다. 하나의 맵 스타일에서 다양한 모드를 플레이할수있다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맵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기때문에 쉽게 질리게 되었다.
잘만든 게임을 부족했던 컨텐츠 때문에, 유저가 빠져나가는것을 사실상 막지못했다. 그래서인지 추가되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의 DLC들은 매우 많은 컨텐츠가 포함되어나갔다.
첫 무료 DLC는 맵추가와 함께 새로운 모드가 추가되었으며, 1번째 유료 DLC 아우터 림 에서는 새로운 영웅 추가, 신규맵 및 아이템, 일일퀘스트라고 불리우는 자바 더 헛 계약, 최대 레벨 60으로 상승, 밸런스 조절등 변화가 실시되었다.
추가되는 컨텐츠는 2번째 유료 DLC인 베스핀에서 더욱 증대 되었다.
최고 레벨이 70까지 확장되었으며, 신규영웅 렌도 칼리시안 및 덴가 추가, 베스핀을 배경으로한 맵 5가지 추가, 신규 사보타주 모드 추가, 기존의 소규모 맵도 대규모 맵으로 확장되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즐길수 있도록 하기도 했으며, 신규 탑승장비인 클라우드 카 등 많은 컨텐츠가 확보되었다.
따라서 현재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도전해볼만한, 새로운 컨텐츠가 충분히 확충되었으며, 기존 초기에 아쉬웠던 컨텐츠 부족현상은 어느정도 해결이 된듯하다. 물론, 안타깝지만 유료 DLC, 특히 베스핀 DLC를 구매한사람 한정에서만 말이다.
유료이긴해도 베스핀DLC를 통해 더욱 재밌어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어떤부분이 더욱 재밌어졌을까?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인터페이스적으로는 같은 스튜디오에서 개발된 배틀필드시리즈와 큰 틀은 매우 비슷한 멀티플레이용 게임이다. 그러나 배틀필드 시리즈와는 다르게 오픈된 방을 선택해서 들어가는 방식이 아닌 자동매칭이 될수있도록 지원하고있으며, 특히, 특정 DLC의 컨텐츠만 하고싶을경우에는 특정 DLC맵만 나오게 서칭이 가능하다.
게임 내적인 이야기를 시작해보자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기본적으로 무기를 블래스터라 부르며, 기타 장비 아이템들을 카드로 표현하고있고 이를 스타카드라 불리운다. 기본적으로 2장의 일반카드와 1개의 챠지카드를 사용하며, 1,3번 슬롯에 보조무기, 혹은 특수무기, 수류탄류, 그리고 점프팩같은 이동 보조 장비를 착용할수있으며, 2번 슬롯에는 게임내 습득할수있는 크레딧으로 구매가 가능한 특수능력이 담긴 챠지카드를 장착한다.
이 방식은 베스핀 DLC까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이번 베스핀에서 추가된 아이템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고있다.
이번 2번째 유료 DLC 베스핀을 통해 게임 자체 양상이 많이 변화되었는데, 그동안은 약간 지루한 원거리 교전, 혹은 근접했을때의 효과적인 무기가 정해져 있어 일률적인 전투가 자주 벌어졌다. 그래서 이번 베스핀 DLC에 추가된 장비들이 게임을 매우 다채롭고 흥미롭게 만들고있다.
다양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의 무기중에서도 필자가 추천하면서도 이번 베스핀DLC의 핫한 무기로, 자바 헛 계약으로 언락 할수있는 EE-4라는 블래스터이다. 이무기는 한번쏘면 2발의 볼트가 3번 연속으로 나가는 총 6발 점사 무기다.
현재 이무기가 게임내에서 가장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조준만 잘한다면 근거리를 포함, 중거리에서도 매우 강력한 무기이다.
물론 장거리 사격시에는 탄퍼짐이 생겨 정확히 맞추기가 어렵지만, 집중사격 챠지카드를 이용하면 중장거리에서도 매우 쓸만하게 바뀌는 무기로 현시점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있다. 요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에서 레벨좀 높다 하는 유저들은 거의 대부분 이무기를 애용하고있다.
▲ 좌- 방해(Disruption)카드, 우- 충격류탄(Shock Grenade)
베스핀에서 몇개의 스타카드가 추가되면서 챠지카드도 역시 추가되었는데 기존의 약간 지루하게 흘러갈수있는 공방전의 판도를 바꿀수있는 광역 방해(Disruption) 챠지카드가 생겼다. 방해(Disruption) 카드를 구매하고 사용하게되면 자신 주변의 적들의 터렛, 드로이드등을 포함해서 유저의 무기까지 잠시동안 작동이 안돼도록 방해하는 전파를 내뿜는다.
때문에 잠시동안 날아갈수있는 점프팩과 함께 뛰어들면서 사용하면 우주방어를 펼치고있는 공간에도 쉽게 틈을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는 챠지카드중 하나이다. 물론, 업그레이드를 해도 2초정도로 지속시간이 짧은편이며, 당한 적들도 스타카드를 모두 사용할수있기때문에 반격의 여지는 남아있는 나름 밸런스 잡힌 챠지카드다.
현재 이 카드로 인해 아무리 우주방어 작전을 펼치고 있어도 쉽게 진형붕괴를 일으키며 변수를 만들수있어 게임이 더욱 긴박해졌다.
베스핀 DLC의 큰 변화를 가져온 아이템이 또한가지 있는데, 바로 충격 유탄(Shock Grenade)으로, 이 아이템도 방해 챠지카드와 함께 게임의 분위기가 전반적인 흐름을 매우 빠르게 하는데에 크게 작용하고있다. 이 수류탄을 던지면 매우 넓은 범위의 폭심지에 전류를 발산해 엄청 괴롭게 부들부들 떨며 스턴 상태로 만든다. 아파보이는(?) 모션이지만 데미지는 전혀없으며 당한유저는 빠른 R키를 연타하면 스턴상태에서 벗어날수있다.
사용자와 적군 모두 범위 내에만 있다면 모두 영향을 받기때문에, 머리를 좀 써본다면 근접한 적과 함께 충격유탄을 맞은뒤에 먼저 R키를 빨리 연타해서 스턴 상태에서 빠져나온뒤에 먼저 총을 쏴 죽이는 방법도 있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계속해서 변화하고있다. 특히, 이번 베스핀에서 게임 전체 재미를 증가시켜준 큰 변화로는, 바로 어시스트만 해도 더욱 큰 점수와 킬 카운트에 포함되는것이 아닐까 싶다.
이번 베스핀 DLC 패치 전에는 무조건 자기가 죽여야만 킬카운트가 올라갔으며, 어시스트를 해도 크게 와닿지가 않았다. 베스핀 DLC 패치에서는 이제 자기가 25%의 데미지만 주고 다른사람이 마무리를 한다해도, 어시스트한 나도 킬한것과 동일한 점수와 킬카운트를 받게된다.
따라서 열심히 어시스트만 해도 충분히 점수표 상위권에 랭크되거나, 혹은 게임 끝난뒤 잘한 플레이어로도 뽑힐 가능성이 높아진다.기존의 고수 유저들은 언제나 티가 나기때문에 그들을 따라갈순없어도 점수상으로는 이제 큰차이로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지않아 조금 잘 못하더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있도록 변화되었다.
또, 한가지 팁으로, 기본적인 FPS에 적응하지 못하는 유저들은 C키를 1초정도 누르고있으면 TPS시점, 즉 등뒤에서 보이는 3인칭 시점으로 변환되어 보다 넓은 시야를 통해 게임을 즐길수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이번 베스핀DLC이 많은 유저들에게 특히, 스타워즈 팬보이들에게 환호와 많은 박수를 받고있는데, 바로 가장 인기 많은 클래식 3부작의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중후반부 영화에 등장하는 영화속 장소와 요소들을 매우 잘 꾸며냈기 때문이다.
특히 제국의 역습에서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는 한 솔로의 카본 냉동씬이 이루어졌던 장소가 그대로 게임속으로 재현되었다. 물론 냉동장치 까지 재현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냉동씬과 함께 레아의 고백장소이자 한 솔로가 멋있게 i know 라는 대사를 치는 명장면이 이루어진 곳이니 이곳에서 전투를 벌여보면 이 스타워즈 게임에 더욱 몰입이 된다.
이 냉동고 지역과 연결된 또다른 창에는 스타워즈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세계 영화계에 길이남을 충격 반전을 일으킨 장소를 엿볼수있다.
스타워즈를 이렇게까지, 그리고 단순한 악역인줄로만 알았던 다스베이더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한 씬이 이루어진곳도 게임속에서 살펴볼수있다. 바로 다스베이더의 I AM YOUR FATHER 라는 명대사를 날린곳이다. 아쉽게도 게임내에서는 창밖으로 보이는 공간만 볼수있지만, 영화에서도 딱히 무언가 있던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내에선 그냥 창밖으로 볼수있도록만 구현해놓은듯 하다.
직접 그곳에 설수는 없지만, 그곳을 게임내에서 직접 볼수만 있어도 스타워즈 팬보이들에게는 큰 감동이 아닐수없다.
이외에도 특히 이맵의 경우 그동안 광활지에서 지지부진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맵들과 달리 이 맵은 좁은 통로와 방 그리고 다시 통로로 이어지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는데다가 이번 베스핀DLC에서 많은 인원수가 맵에 참가할수있게 되어 정말로 피튀기는 혈전이 벌어지는 맵이 되어 많은 의미있는 장소와 함께 매우 재미있는 추가맵중에 하나다.
이맵 외에도 한 솔로가 잡혀와서 얼려지기전(?)에 랜도 칼리시안과 만났던 지역의 양식이 있는 맵도 인기리에 플레이되는 맵으로, 게임내에서 직접 플레이 해볼 수있으며, 넓은 베스핀 야외의 맵도 함께 있어 베스핀의 향기를 그대로 느껴볼수있다.
재밌어보인다. 근데 내 컴퓨터에서도 돌아갈까? 사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권장하고있는 PC 요구사양에 비해 최적화가 매우 잘되어있어, 출시 초기에 신적화라 불리웠다.
그래서 유저들이 현재 PC게임 유저들이 보통 사용할만한 사양의 GTX960 그래픽카드, GTX970, 그리고 기간이 좀 지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GTX 780Ti를 통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를 돌려보았다.
최근 pc방에도 많이 사용되고있는 GTX960의 레퍼런스 버전을 통해 플레이했을경우 QHD해상도와 FHD해상도에서의 차이가 조금 많이 나는걸 볼수있다. 따라서 자신이 GTX960 급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있다면 FHD해상도에서 사용할것을 권장한다.
GTX 970의 오버클럭버전을 통해 플레이했을경우에는 QHD에서도 평균 60프레임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있어 충분히 쾌적한 게임을 할수있다. 당연히 FHD상황에서는 더욱 높은 프레임을 볼수있어, 만약 자신이 고주사율의 모니터를 갖고있다면, QHD보다는 FHD를 통해 플레이한다면 더욱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할수있다.
1000번대 그래픽카드 시리즈가 나왔으니, 이제는 2세대전 최고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라고 볼수있는 GTX 780Ti 레퍼런스로도 플레이해보았다. GTX780Ti의 경우에는 QHD에서 55프레임정도로 쾌적한플레이환경을 볼수있으나 60프레임은 넘지 못했으나 FHD해상도에서는 84프레임의 기록을 보여주어 GTX960보다는 훨씬 좋은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했다.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상당히 수준높은 그래픽을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메인스트림급의 그래픽카드인 GTX960으로, FHD 해상도에서 HIGH 옵션으로 매우 쾌적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그리 오래되지않은 메인스트림급? 혹은 하이엔드급의 그래픽카드를 갖추고있다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를 플레이하는데에 있어서 크게 불편함은 없을것으로 생각된다.
필자는 사실 스타워즈를 여러번 보긴했어도 스타워즈를 매니아급으로 좋아하는, 요즘말로 덕후급의 팬심을 갖고있지는 않다. 스타워즈는 명작영화다 정도로 생각하고있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사용하고있는 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를 첫 플레이해보았을때 스타워즈 요소의 재미를 찾기 보다는, 본래 게임성부터 살펴보았었다.
그 결과, 확실히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클래식한 4,5,6 편의 팬보이들을 위한 게임이면서도, 스타워즈를 알지 못하고, 게임 자체만을 즐기려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성을 가지고있는걸 게임플레이 중간 중간 느낄수있었다.
특히 같은 개발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배틀필드시리즈는 무언가 매니아스러운 게임성과 난이도,그리고 잘하는 플레이를 배우는데에 있어서 무언가 장벽이 느껴졌지만,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캐주얼하면서도 간단하고 쉽게 즐길수있을도록 되어있을뿐 아니라, 실제 총이 아닌 레이저가 나가는 가상의 총, 블래스터를 쓰지만 FPS적인 타격감도 매우 괜찮은편이였다. 블래스터이외에도, 보호막, 혹은 소개해드렸던 충격수류탄같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템을 쓰는재미도 쏠쏠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평을 내려보자면, 분명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출시 초기에는 생각보다 부족한 컨텐츠로 욕먹을만했다. 그러나 이번 베스핀 DLC까지 오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됨과 동시에 게임성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스타워즈 팬보이들을 위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지만, 스타워즈라는 프랜차이즈를 버리고 게임성만을 놓고 보았을때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다.
게다가 앞으로 이루어질 2개의 DLC가 더 남아있다. 3번째 DLC는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에피소드4에 등장했던 데스스타가 주무대가 될 예정이다. 따라서 스타워즈팬을 위한 부분은 더욱더 강화될 예정이며,고질적인 문제라 여겨졌던 부족한 컨텐츠는 이번 베스핀DLC를 보면 알수있듯이 앞으로 대폭 더 추가될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를 이미 구입했지만 한동안 안즐겼던 유저는 복귀해 더욱 재밌어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를 즐겨보길 바라며, 스타워즈 게임에 관심이 있는사람, 혹은 새로운 게임을 구매 예정인 사람이 있다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를 한번 꼭 플레이해보길 바란다.